this,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오늘은 제가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this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미리 용어 알고 넘어가기
객체 리터럴 방식으로 객체를 생성
const 객체 = {
a: 1,
b: 2,
메서드() {
console.log('저를 메서드 라고 불러주세요!')
},
}
객체.메서드() // '저를 메서드라고 불러주세요!'
위와 같이 평소에 변수를 선언하듯이 객체를 만드는 것을 리터럴 방식으로 객체를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객체 안에 콜론 왼쪽에 있는 a, b를 key, 콜론 오른쪽에 있는 1, 2는 value 라고 하고 이 한 쌍 (a: 1)을 프로퍼티(property) 라고 합니다.
객체에는 함수도 담을 수 있는데, 객체에 담겨있는 함수는 메서드(method) 라고 부릅니다.
프로퍼티는 객체의 상태를 나타내고 메서드는 동작을 나타내며 객체는 이 둘을 논리적인 단위로 묶은 복합적인 자료구조입니다.
this 키워드
동작을 나타내는 메서드는 자신이 속한 객체의 상태(프로퍼티)를 참조하고 변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메서드가 자신이 속한 객체의 프로퍼티를 참조하려면 먼저 자신이 속한 객체를 가리키는 식별자를 참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참조 방법 1 - 재귀적으로 참조하기 💩
const circle = {
radius: 5, // 프로퍼티: 객체 고유의 상태 데이터
getDiameter() {
return 2 * circle.radius // 자신이 속한 객체인 circle을 재귀적으로 참조한다.
},
}
console.log(circle.getDiameter()) // 10
getDiameter는 자신이 속한 객체를 가리키는 식별자 circle을 참조합니다. 이 참조 표현식이 평가되는 시점은 getDiameter 메서드가 호출되어 함수 몸체가 실행되는 시점입니다.
위의 객체 리터럴은 circle변수에 할당되기 직전에 평가되므로 getDiameter 메서드가 호출되는 시점에 이미 객체 리터럴의 평가가 평가가 완료되어 객체가 생성되었고 circle식별자에 생성된 객체가 할당된 이후입니다. 따라서 메서드 내부에서 circle 식별자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getDiameter호출- 객체 리터럴의 평가 완료 후
circle식별자에 생성된 객체 할당 getDiameter에서circle참조
하지만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에서는 이 방식은 일반적이지 않으며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소개합니다.
왜 그런지는 생성자 함수 방식으로 인스턴스를 생성하는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function Circle(radius) {
// 이 시점에는 생성자 함수 자신이 생성할 인스턴스를 가리키는 식별자를 알 수 없다.
????.radius = radius;
}
Circle.prototype.getDiameter = function() {
// 이 시점에서도 생성자 함수 자신이 생성할 인스턴스를 가리키는 식별자를 알 수 없다.
return 2 * ????.radius;
};
// 생성자 함수로 인스턴스를 생성하려면 먼저 생성자 함수를 정의 해야 힌다.
const circle = new Circle(5);
- 생성자 함수 내부에서 프로퍼티 또는 메서드를 추가하기 위에서는 자신이 생성할 인스턴스를 참조할 수 있어야 한다.
- 하지만 생성자 함수에 의한 객체 생성 방식은 먼저 생성자 함수를 정의한 이후
new연산자와 함께 생성자 함수를 호출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 즉, 생성자 함수가 존재해야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다.
생성자를 정의한 시점에는 아직 인스턴스를 생성하지 않았으므로 생성할 인스턴스를 가리킬 식별자가 필요합니다. 이를 자바스크립트에서는 this 라는 특수한 식별자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this의 정체는? 🫣
this는 자신이 속한 객체나 자신이 생성할 인스턴스를 가리키는 자기 참조 변수(self-referencing variable)입니다.
this는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생성된다.- 코드 어디서든 참조할 수 있다.
- 함수를 호출하면
arguments객체와this가 암묵적으로 함수 내부에 전달된다. this가 가리키는 값(this binding)은 함수 호출 방식에 의해 동적으로 결정된다.
바인딩이란 식별자와 값을 연결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키워드로 분류되지만 식별자 역할을 하는 this와 this가 가리킬 객체를 바인딩 하는 것입니다.
변수 선언으로 예를 들면 변수 이름(식별자)과 확보된 메모리 공간의 주소를 바인딩 하는 것입니다.
참조방법 2 - this 이용 🥰
const circle = {
radius: 5,
getDiameter() {
return 2 * this.radius // 객체 리터럴의 메서드 내부에서 this는 메서드를 호출한 circle을 가리킵니다.
},
}
console.log(circle.getDiameter()) // 10
function Circle(radius) {
this.radius = radius // this는 생성자 함수가 생성할 인스턴스를 가리킵니다.
}
Circle.prototype.getDiameter = function () {
return 2 * this.radius // this는 생성자 함수가 생성할 인스턴스를 가리킵니다.
}
const circle = new Circle(5) // 인스턴스 생성
console.log(circle.getDiameter()) // 10
자바스크립트의 this는 함수가 호출되는 방식에 따라 this에 바인딩될 값, 즉 this 바인딩이 동적으로 결정되며 strict mode도 this 바인딩에 영향을 준다.
어디서나 참조 할 수 있는 this
this는 어디서든 참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this가 가리키는 객체가 어떤 것 인지 확인해봅시다!
console.log(this) // window
function sayHello() {
console.log(this) // window
return '안녕!'
}
// 일반 함수 내부에서 this는 전역 객체인 window를 가리킨다.
sayHello()
const seob = {
name: '영섭',
getName() {
console.log(this) // {name: '영섭', getName: f}
return this.name
},
}
// {name: '영섭', getName: f} === seob -> true // 메서드 내부에서 this는 메서드를 호출한 객체를 가르킨다.
console.log(seob.getName()) // '영섭'
function Person(name) {
this.name = name
console.log(this) // Person {name: '영섭'}
}
const me = new Person('영섭')
this는 객체의 프로퍼티나 메서드를 참조하기 위한 자기 참조 변수이므로 일반적으로 객체의 메서드 내부 또는 생성자 함수 내부에서만 의미가 있다. 따라서 strict mode가 적용된 일반 함수 내부의 this에는 undefined가 바인딩된다. 일반 함수 내부에서 this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 글은 함수 호출 시점에 결정되는 this 바인딩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